[환경일보] 김다정 기자 = KB국민카드(사장 이동철)가 지난 6월에 이어 중소 가맹점에 대한 금융 지원 목적의 ‘ESG(Environment∙Social∙Governance) 채권’1500억 원을 추가 발행했다.

이번에 발행한 채권은 친환경 또는 사회적 가치 창출 등을 위해 사용되는 특수 목적 채권으로 KB국민카드는 지난 6월 1000억 원 규모의‘ESG 채권’을 발행한 바 있다.

발행 규모는 △1년 7개월 만기 채권 500억 원 △2년 10개월 만기 채권 500억 원 △4년 만기 채권 500억 원 등 총 1500억 원으로 조달된 자금은 중소 가맹점의 신용판매대금 조기 지급에 사용될 예정이다.

발행 금리는 1년 7개월물 연 1.059%, 2년 10개월물 1.324%, 4년물 연 1.522%다.

KB국민카드 관계자는 “이번‘ESG 채권’추가 발행은 우수한 신용 등급과 높은 자산 건전성을 기반으로 민평금리보다 낮은 수준에서 발행됐고 지난 6월 발행된 채권 금리와 비교해서도 경쟁력 있는 수준”이라며“앞으로도‘ESG 경영’가속화를 위해‘지속가능채권(Sustainable/ESG Bond)’발행을 통한 자금 조달을 계속해서 확대해 나갈 예정”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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