속초 청년몰(갯배St) 공용공간 추가 조성…청년 상인 자립화 구축
창업 공간 조성 지원 및 청년 역량 강화, 청년몰 활성화 사업 총력

[속초=환경일보] 이우창 기자 = 속초시는 청년들의 창업공간 조성·지원 및 소통강화를 통해 청년 창업과 역량강화 총력을 기울여 청년경제활동을 적극 지원해 나가고 있다.

먼저, 청년 창업공간 제공을 위해 중소벤처기업부 공모사업 선정을 통해 구 속초수협건물을 구조보강·리모델링해 총 20명의 청년상인(외식 14, 공방 6)으로 속초 청년몰(갯배St)을 지난 4월 24일 성공적으로 개장해 운영하고 있다. 오는 11월까지 공용공간 추가 조성, 홍보·마케팅 강화, 메뉴 업그레이드, 포스트 코로나 시대를 맞아 비대면을 통한 온라인(랜선) 판매 등의 청년몰 확장, 활성화 사업을 완료해 청년 상인들이 자립할 수 있도록 할 예정이다.

청년몰 발전을 위해 청년상인들과 간담회를 실시한 김철수 속초시장 <사진제공=속초시>

또한, 청년들이 안정적인 생활 기반으로 자립할 수 있도록 청년들의 활력 제고는 물론, 속초시만의 특성을 발굴해 종합적·체계적 추진으로 지속발전 동력을 높이기 위한 전담팀인 청년정책 TF팀을 지난 7월에 신설해 청년과 함께하는 청년정책을 구현하고 다양한 채널을 통한 청년들의 목소리를 듣기 위한 ‘청년정책 청년 네트워크 소통채널’을 구축해 청년을 위한, 청년에 의한, 청년의 속초시라는 슬로건 아래 청년들이 다양한 활동 시도 및 역량 강화 지원 등을 위한 ‘5개년 기본계획’을 수립해 종합적인 지원해 나갈 계획이다.

또한 지역 청년들의 현실적인 의견을 반영해 필요한 분야에 정책이 반영될 수 있도록 ‘속초 청년몰(갯배St)’ 브랜드 네임을 중심으로 ‘청년’ 주제 이벤트 행사, 토론회, 포럼, 설문 및 청년축제 등 다양한 소통채널을 기획하고 청년정책의 실효성을 증대시키기 위해 민관협력 체계를 구성해 활발한 네트워크 활동을 지원, 청년들이 자립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속초시 관계자는 “속초 청년몰(갯배St)과 같은 창업거점공간을 확대해Pre-창업교육, 지역사회 홍보·마케팅 자문지원을 통한 청년창업자 양성사업 등 창업여건 개선을 위한 지원과 청년네트워크 구축을 통한 청년커뮤니티의 온오프라인 활성화 지원을 통해 청년들이 지역을 떠나지 않고 속초시에서 기회의 장을 마련할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지원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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