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제우린’ 소주병 25만 개에 자살예방문구와 위기상담전화 홍보라벨 부착

자살률 감소를 위한 주류라벨 캠페인 홍보

[대전=환경일보] 김현창 기자 = 대전광역시와 대전광역자살예방센터는 ‘이제우린’ 소주 생산업체 ㈜맥키스컴퍼니와 자살률 감소를 위한 주류라벨 캠페인을 실시한다고 23일 밝혔다.

대전시에 따르면는 이달 말부터 업소용 360ml 소주 25만 병에 자살예방과 생명존중문화 확산을 위한 자살예방문구와 위기상담전화 홍보 보조라벨을 부착해 판매하기로 했다.

대전광역자살예방센터와 ㈜맥키스컴퍼니는 자살예방 및 생명존중문화 조성을 위한 주류라벨 캠페인을 2014년부터 5년째 진행해 오고 있다.

대전광역자살예방센터는 이러한 공을 인정받아 지난해 복지부장관 기관 표창을 받았고, ㈜맥키스컴퍼니 라벨 공익광고 업무 담당자는 올해 자살예방 및 생명존중을 위해 헌신적으로 활동한 공을 인정받아 대전시장 유공자 표창을 수상하기도 했다.

대전시 정해교 보건복지국장은 “주류라벨 캠페인을 통해 대전시민들에게 자살예방과 생명존중문화를 도모해 자살률 감소에 기여할 수 있기를 기대한다”며, “자살예방을 위한 다양한 캠페인을 지속적으로 실시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맥키스컴퍼니는 충청권의 대표 향토기업으로 공익캠페인 활동을 통해 각종 음악회(뻔뻔한 클래식} 등 개최와 문화경영 활동에도 적극 나서며 "계족산 황토길 맨발 축제"로도 지역민들의 사랑을 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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