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토트로 바디워시

[환경일보] 오성영 기자 = 지성 피부는 이마와 코에 기름기가 많은 상태를 말하는데, 지성 피부라고 건조증이 생기지 않는 건 아니다. 건조증은 피지 즉 피부 기름을 분비하는 피지선이 적은 팔다리에 잘 생기기 때문이다. 팔다리는 노출이 잘 되는 부위고 마찰도 심해서 건조 증상이 가장 잘 나타난다. 나이가 들수록 피지선의 활성도가 떨어져 피지 분비가 줄면서 피부가 잘 건조해진다.

샤워할 땐 체온과 비슷한 미지근한 물로 15분 정도 짧게 샤워하는 게 좋다. 뜨거운 물로 오랫동안 샤워할 때 상쾌하다고 느끼는 이들이 많지만 지나치게 뜨거운 물을 오랫동안 끼얹으면 피부 장벽이 손상을 입고 유수분 균형이 깨진다. 피부에는 자연 보습 물질이 있는데 물이 너무 뜨거우면 녹아버린다.

마찬가지로 습식 사우나가 피부 보습에 좋을 거라는 것도 오해다. 사우나처럼 고온에 오랜 시간 있으면 피부 혈관이 확장해 있는데 이런 상태는 피부를 더 건조하게 한다. 수분 증발을 막는 피부의 유분기도 녹는다. 더불어 때수건으로 때를 밀거나 비누칠을 많이 하는 건 자제해야 한다. 매일 씻을 땐 손발과 겨드랑이처럼 땀이 잘 나는 부위 외에는 물로만 닦아도 충분하다.

피부를 덮고 있는 0.01㎜의 얇은 각질은 수분을 보호하는 역할을 하는데, 때를 밀면 각질층이 파괴된다. 한번 파괴된 각질층은 1~2주 지나야 재생된다. 만일 때를 밀었으면 2주 정도는 과하게 목욕하는 걸 삼간다. 또한 얼굴 피부는 몸 피부보다 연약하다. 높은 수압의 샤워기 물을 계속 얼굴에 맞고 있으면 자극이 심하므로 세안은 미지근한 물을 받아놓고 하기를 권한다.

특히 민감성 피부나 아토피와 같은 트러블로 예민한 피부라면 자극이 덜한 약산성 바디워시를 쓴다. 아토피의 원인은 밝혀지지 않았으며 피부 가려움증과 염증이 반복되는 만성 질환으로 단시간에 없애는 방법이 없다. 아기부터 성인까지 아토피피부염을 앓을 수 있어서 피부관리에 주의가 필요하다. 바디샤워시 아기 피부 건조를 막는 키즈 바디워시나 바디샴푸를 드럭스토어에서 볼 수 있는데 추천 순위 제품도 좋지만 무엇보다 자극 성분이 없는지 확인하는 것이 좋다.

민감성 화장품 브랜드 아토트로가 선보이는 'ATOTRO 바디 워시'는 EWG 그린 등급 포뮬러로 안정성을 인정받아 예민한 피부의 아기부터 유아, 어린이, 성인 남자, 여자까지 온가족 함께 쓰는 올인원 바디워시로 인기를 얻고 있다. 자연 유래 자일리톨과 글루코스를 결합한 보습 성분을 담아 피부를 진정하고 수분 손실을 막아 샤워 후에도 피부가 당기지 않는 촉촉한 바디워시다. 또한 약산성 바디워시로 피부 자극을 줄여 트러블 클렌징을 돕는다.

샤워할 때 클렌저가 흐르며 발은 저절로 닦인다고 생각하기 쉽다. 바디클렌저로 발까지 닦고 각질을 없애자. 각질은 씻지 않아서가 아니라 지속적인 마찰로 생기며 냄새의 원인이 될 수 있다. 손톱으로 억지로 긁지 말고 저자극 'ATOTRO 바디 워시'로 충분히 거품을 내고 롤링해서 쓰면 효과적이다. 코코넛 유래 세정제를 담아 자극이 적어 예민한 피부에도 사용하기 좋다. 향 좋은 바디워시여서 사용감이 좋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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