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스트코로나 시대, 아이디어 방역제품 선보여...

[환경일보] 대중문화기획업체 ‘호미이엔엠(대표 김민철, 밴드 피노키오 리더)’과 방역업체 ‘벌레잡는총각들(대표 박영환)’이 코로나19 영향으로 불가피하게 미뤄졌던 'K-방역 기자재 전시회 in 부산’에 참가했다.

유튜브 촬영하는 ‘벌레잡는총각들’의 박영환 대표. K방역 기자재전시회 실황은 유튜브 채널 Rabyeol Comms에서도 확인할 수 있다.<사진=호미이엔엠 제공>

이에 앞서 ‘호미이엔엠은 지난 14일 이산화염소를 활용한 친환경 바이오기술을 보유한 ‘트리플나인(대표 천해국)’과 상호협력을 포함한 계약을 체결하고 K방역 관련 유통사업에 진출했다.

이번 전시회에서는 간편하게 부착해 상온에서 이산화염소를 기화시켜 출입문 손잡이나 엘리베이터 버튼 주변을 청결하게 유지해 주는 ‘카라젬’을 방문객들에게 선보인다.

아울러, 엔터테인먼트 비즈니스 프로세스와 개념을 완벽하게 이해한 차원이 다른 방역서비스를 제공하는 ‘벌레잡는총각들’은 이번 행사에 파리, 모기, 나방 등의 해충을 위생적이고 안전한 방법으로 제거하는 무소음 친환경 유인 포충기를 전시한다.

향후 호미이엔엠과 벌레잡는총각들은 환경분야의 실내공기질 진단개선사업도 함께 펼쳐나갈 예정이다.

‘벌레잡는총각들’의 박영환 대표는 “많은 기대를 가지고 전시회를 기다려 왔는데 사회적 거리두기 완화 조치로 행사를 진행할 수 있게 돼 기쁘게 생각한다”라며, “우리 기술력으로 만든 좋은 방역 제품을 대중들에게 선보일 수 있게 돼 영광이다”라고 소감을 전했다.

‘호미이엔엠은 김민철 대표는 “지금 시기에 꼭 필요한 취소될 뻔한 전시회가 열리게 돼 천만다행이다”라며, “많이 방문해서 K방역의 기술력도 체험하고 아이디어를 얻어 가길 바란다”라고 희망했다.

한편, 'K-방역 기자재 전시회‘는 코로나19의 영향으로 여러 차례 연기되면서 행사취소 위기에 몰렸다가 기존 참여업체들의 기대를 저버릴 수 없어 부득이하게 ‘2020 부산 의료기기 전시회(KIMES BUSAN 2020)’와 공동으로 개최하게 됐다. 그러나 다행히도 행사 규모가 더욱 커지면서 볼거리가 많아지고 다수의 방문객이 전시회장을 찾게 돼 선진 K-방역산업을 세상에 알릴 수 있게 됐다.

23일 개막한 이번행사는 오는 25일(일)까지 3일간 부산 벡스코(BEXCO) 제2전시장 1층 전관에서 진행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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