온라인 전시관, 화상상담회 등 행사 개최

[환경일보] 김영애 기자 = 행정안전부(장관 진영)는 ’2020 대한민국 안전산업박람회‘를 10월26일(월)부터 10월30일(금)까지 5일간 온라인으로 개최한다고 밝혔다.

2020년 대한민국 안전산업박람회 포스터

올해는 코로나19로 인해 변화된 환경에서도 박람회의 효과를 최대한 발휘할 수 있도록 누리집과 유튜브 등을 통한 비대면 온라인 방식으로 박람회를 진행한다.

온라인 박람회에서는 분야별 첨단 안전제품·기술을 소개하는 ‘온라인 전시관’과 기업들이 직접 참여하는 ‘온라인 부대행사’로 나눠 진행된다.

또한 참가기업과 참관객이 활발하게 교류할 수 있도록 화상상담 신청, 유사품목 추천 등 유용한 기능이 제공된다.

‘온라인 전시관’은 K방역 특별관, 스마트교통안전 특별관, 방재·산업안전 등 10개 전시관으로 구성돼 있으며 다양한 제품과 기술(440개사 900여개 제품)을 볼 수 있다.

‘온라인 부대행사’는 기업들이 실질적으로 혜택을 누릴 수 있도록 국내·외 상담회의와 온라인 생중계 등을 준비했다.

화상상담회는 10월26일부터 5일 동안 아랍에미리트(UAE), 인도 등 6개국 20개사 바이어와 국내 유망기업을 대상으로 실시된다. 지난달 실시한 사전상담회(9.26.~29.)에서도 미국, 중국 등 28개국 77개사 바이어가 참가해 총 375억 원의 상담실적을 거둔 바 있다.

아울러 동반성장위원회와 함께 국내 대기업과 공공기관 등 40개가 참여하는 국내상담회를 준비해 국내시장 판로개척도 적극 지원한다.

또한 매일 한 분야씩 첨단제품과 기술을 기업관계자가 직접 설명하고 시연하는 온라인 생중계 코너(K-Safety On-Air)도 마련했다.

한편 재난안전분야 전문가가 참여하는 ‘한국판 뉴딜 시대의 재난안전 발전전략’이라는 주제의 e-컨퍼런스도 개최한다.

국립재난안전연구원 주관으로 열리는 이번 컨퍼런스는 민·관·학·연 관련 전문가와 시민들이 참여한다.

특히 전문가 발표와 토론은 유튜브 등을 통해 실시간으로 중계하고, 다시보기 서비스도 추후 제공할 예정이다.

김계조 행정안전부 재난안전관리본부장은 “올해는 코로나19로 인해 박람회 현장에서 만날 수는 없지만, 온라인으로 우리 일상에 필요한 K-안전제품·기술 등을 한눈에 볼 수 있도록 구성했다”며 “이번 박람회가 안전산업의 판로를 개척하는 새로운 플랫폼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라고 말했다.

저작권자 © 환경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