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환경일보] 권영길 기자 = 부산시는 10월26일부터 오는 11월11일까지 ‘2020년도 대학생 학자금 대출이자 지원’을 위한 신청접수를 받는다.

이 사업은 대학생들의 안정적인 학업 지원을 위해 2016년에 처음 시행됐으며, 올해는 부산지역 대학생 6000여명에게 약 4억6000만원을 지원할 예정이다.
2019년에는 대학생 5250명에게 3억8000만원 정도를 지원했다.

지원대상은 주소지 관계없이 부산지역 소재 대학교에 재학·휴학 중인 대학생으로 2016년부터 2020년에 한국장학재단에서 학자금 대출실행자 중 대출 학기 기준으로 소득 8분위 이하인 자이며, 지원금액은 대출이자 1년분으로 2020년도에 발생한 이자를 지원한다. 

신청기간은 10월26일부터 오는 11월11일까지며, 부산시 홈페이지의 부산민원120에 시민참여(행사·모집 참여신청)란을 참고하면 된다.

시는 신청자에 대해 대학의 재학 여부와 소득분위 및 대출정보 등 확인을 거쳐 오는 12월경 대출이자를 지원할 계획이며, 이자 상환 여부는 한국장학재단 홈페이지를 통해 확인할 수 있고 결과는 지원대상자에게 문자메시지로도 통보할 예정이다.


변성완 부산시장 권한대행은 “지역대학생을 위해 기숙사비 지원 등의 사업도 시행하고 있다”며, “앞으로 인재 유입 및 지역인재 정주를 위해서 대학생들을 위한 지원 사업을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