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월3일까지 사전 시민의견 접수, 11월5일 붓산뉴스·바다TV 온라인 생중계

북항2단계 항만재개발사업 ‘경제분야 전문가’ 토론회 안내 <자료제공=부산시>

[부산=환경일보] 권영길 기자 = 부산시는 부산대개조 핵심사업인 ‘북항2단계 항만재개발사업’에 대한 경제분야 전문가 토론회를 앞두고 시민들의 소중한 의견을 수렴한다.

북항 일원 개발은 배후 도심 주민의 삶의 질 향상 못지않게 유휴부지에 대한 도시계획 차원에서의 장기개발계획 수립이 시급한 실정이다.

이에 시는 ‘북항재개발사업, 무엇을 담을 것인가?’는 주제로, 북항 재개발지의 해외 투자유치와 기업(미래 먹거리산업, 융복합 신산업, 신 해양산업 앵커기업 등) 유치방안 등에 대한 고민을 풀어나가기 위한 전문가 토론회를 개최한다.

시는 ‘부산대개조는 시민의 힘으로 추진한다’는 기조에 따라 시민들의 의견을 충분히 반영하기 위해 사전의견을 접수하고, 온라인 토론회를 개최하는 등 시민이 주도적으로 사업을 이끌어 나갈 수 있도록 한다는 방침이다.

북항2단계 항만재개발사업과 관련해 의견이 있는 시민은 의견서를 작성해 부산시청 24층 도시재생정책과에 우편·담당자 이메일 및 도시재생정책과 팩스로 제출하면 된다.

또한 이번 전문가토론회는 오는 11월5일 오전 10시부터 부산시 공식 유튜브 채널 ‘붓싼뉴스’와 부산시 인터넷방송 ‘바다TV’를 통해 비대면 온라인으로 생중계되며, 관심 있는 시민은 누구나 토론회에 참여해 실시간 댓글로 의견을 제시할 수도 있다.


변성완 부산시장 권한대행은 “북항2단계 항만재개발사업은 시민의 여가뿐 아니라 일자리가 넘쳐나는 북항으로 만들어 일과 사람이 공존하는 공간으로 만들어나갈 것이며, 시민들의 많은 관심과 참여를 부탁드린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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