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T와 협업, 코로나·4차 산업혁명의 뉴노멀 시대 '똑똑한 도시 만들기' 프로젝트 시행

'스마트시티 모델 정립 공동연구 최종보고회' 개최 <사진제공=부산 금정구청>

[부산=환경일보] 권영길 기자 = 부산시 금정구청은 ㈜KT와 협업해서 지난 10월21일 오후 2시 구청 3층 중회의실에서 약 3개월에 걸쳐 진행한 스마트시티 모델의 정립을 위한 공동연구 최종보고회를 개최했다.

이날(21일) 보고회에는 정미영 금정구청장을 비릇해 이재우 ㈜KT 부산법인 단장 등 관계자 2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공동연구 결과에 대해 공유하고 의견을 나누는 시간을 가졌다.

금정구청은 지난 8월13일에 ㈜KT와 스마트시티 조성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고, 금정구청이 전략적으로 추진하고 있는 ‘걸어서 5분 이내의 작은도서관 조성과 활성화’를 위해 ICT의 스마트기술 기반의 ‘작은도서관 활성화 방안’을 과제로 선정해서 공동연구를 진행해 왔다.

금정구청과 (주)KT는 실무자들로 공동연구단을 구성해서 작은도서관 현황과 빅데이터 분석, 현장인터뷰 및 설문조사 등을 통해 4개 분야의 9개 실행과제를 도출했다.

공동연구단의 실행과제는 클라우드를 통한 작은도서관 플랫폼 구축, 작은도서관 대표·개별 홈페이지 구축, 작은도서관 대표·개별 모바일 웹
과 앱 구축, 모바일 이용 대출·반납시스템 구축, 온라인 홍보전략 마련, 금정구 작은도서관 독자 브랜드 마련, IoT 활용서비스 도입, 코로나19 대비 아이템 적용 빅데이터를 활용한 도서관 입지 선정 등이다.

한편 금정구청은 각 과제별로 실행 가능여부의 분석과 세부 추진계획을 수립하고, 각종 정부 공모사업 참여 등을 통해 사업비를 확보하는 등 로드맵을 실현한다는 방침이다.


정 구청장은 “이번 공동연구를 통해 ICT의 스마트기술을 적용해 구민이 좀 더 편리하게 작은도서관을 이용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했다”며, “우리 동네 숨은 보물인 작은도서관이 주민들을 위해 빛날 수 있도록 사업 추진에 만전을 기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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