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성시 축산정책과 간담회 모습<사진제공=안성시>

[안성=환경일보] 이기환 기자 = 안성시(시장 김보라)는 지속적으로 문제가 되고 있는 축산냄새를 해결하고자 지난 23일 안성시청 본관 2층 상황실에서 「안성시 축산냄새 저감 협의체」 위촉 및 간담회를 개최하였다.

협의체는 가축분뇨 관련 지도․단속, 축산환경개선사업, 2016년 가축사육제한조례 개정 등 축산악취 해소에 전력을 기울여 왔으나, 축산냄새 민원 증가 등으로 사회적 갈등이 심화되고 있는 상황에서, 축산냄새의 근본적인 해결책을 마련하기 위해 안성시부시장을 위원장으로 하고, 시청관계부서․축산단체․환경단체․시민․전문가 등으로 구성되었다.

시는 협의체의 주요기능이 관내 축산냄새 민원 발생 현황 및 향후 대책 논의, 악취 저감을 위한 소요예산 반영 건의, 현행 축산냄새 저감 대책 추진 적정성 여부, 「안성시 가축사육의 제한에 관한 조례」 재개정 의견수렴, 효과적인 축산농가 체질 개선을 위한 방안 등 축산냄새의 저감을 위해 민․관․단체가 협력하여 해결방안을 모색하고 실행하는데 있다고 밝혔다.

이번 간담회에서는 협의체에 위촉된 위원들에게 관내 축산 현황, 축산 악취 민원 발생 및 처리 현황, 악취 저감을 위한 주요사업, 축산악취 해결을 위한 추진 정책 등에 대해 설명하였으며, 협의체 개최시기, 운영방안에 대하여 논의하였다.

위촉식에 참석한 관계자는 “‘안성시 축산냄새 저감 협의체’가 끊임없이 문제가 되고 있는 축산냄새로 고통을 겪고 있는 시민들의 생활권 보장과 안성시의 이미지 개선에 초석이 되기를 기원한다”고 전했다.

 

 

저작권자 © 환경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