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더샵 부평’ 조감도]

[환경일보=김도희 기자] 직주근접 아파트가 인기다.

취업 포탈 ‘잡코리아’ 와 ‘알바몬’ 이 지난해, 전국 직장인 1301명을 대상으로 한 공동 설문조사 결과, 직장인들이 출퇴근 시간에 소요하는 시간은 일 평균 103분으로 집계됐다.

특히, 서울 ∙ 인천 ∙ 경기 등 수도권 지역의 일 평균 출퇴근 시간은 평균 114.5분으로, 비수도권 지역의 59.9분과는 큰 차이를 보였다. 하루 24시간 중, 평균 약 2시간을 거주지와 회사를 오가는데 소요하는 셈이다.

부동산 전문가는 “일과 삶의 균형을 중시하는 워라밸이 주요 트렌드로 자리매김하면서, 출퇴근소요시간을 줄여 개인시간을 조금 더 확보하고자 하는 분위기 속에 직주근접 단지가 분양시장에서 인기를 끌고 있는 모습” 이라며, “맞벌이 가구의 증가와 부동산 시장 내 30~40대의 영향력 증가 등도 직주근접 단지의 인기 요인으로 풀이된다” 고 말하고, “재택근무가 불가능한 업종들도 다수 존재하는 만큼, 직주근접 단지의 인기는 여전할 것으로 관측된다” 고 덧붙였다.

일례로, 올해 5월 인천시 부평구에서 분양한 ‘부평역 한라비발디 트레비앙’ 은 출퇴근이 용이한 직주근접 단지로 입소문이 나며, 상반기 최고 청약 경쟁률을 기록한 바 있다.

한국감정원 청약홈에 따르면 53가구 모집 (특별공급 제외) 에 1만3351건의 청약 통장이 몰리며, 평균 251.91대 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 단지 인근에 주안국가산업단지를 비롯, 인천기계산업단지 ∙ 인천일반산업단지 등 다수의 산단이 위치한 것이 높은 경쟁률로 이어졌다는 분석이다.

이에 따라, 단일 단지로는 인천 최대 규모로 조성되는 ‘더샵 부평’ 에 대한 관심도 커지고 있다.

인천시 부평구 십정동 216번지 일원에 들어서는 ‘더샵 부평’ 은 지하 2층 ~ 지상 최고 49층 아파트 28개 동, 총 5678가구 규모의 매머드급 대단지다. 이 중 토지등소유자분 2100가구를 제외한 3578가구가 임대분양되며, 전용면적은 18 ~ 84㎡ 등이다.

‘더샵 부평’ 은 출퇴근 여건이 우수한 직주근접 단지라는 점에서 기대를 모은다. 단지와 접해 있는 열우물로를 통해 주안국가산업단지까지 차량으로 6분이면 도달 가능하고, 인천기계산업단지 ∙ 인천일반산업단지 등도 10분 내외로 이동할 수 있다.

아울러, 현대제철 ∙ 두산인프라코어 등이 위치한 송현동 업무단지를 비롯, 인천산업용품유통센터 ∙ 인천기계매매단지 ∙ 미래그린단지 등도 쉽게 오갈 수 있다.

사통팔달 광역 교통망에 기반, 서울 출퇴근 여건도 우수하다. 도보 약 7분 거리에 수도권 1호선 동암역이 위치해 있다. 급행 이용 시, 서울 용산역까지 30분대 이동이 가능하고, 구로 ∙ 서울역 ∙ 종로 등도 환승 없이 한번에 이동할 수 있다.

오는 2022년 GTX-B(예정) 노선이 개통되면 서울 주요 업무지구 접근성은 더욱 향상될 전망이다.

‘더샵 부평’ 은 원도심 내 들어서는 재개발 단지인 만큼, 기존의 주거 인프라도 고스란히 누릴 수 있다.

우선 자녀 교육환경이 탁월하다. 십정초 ∙ 하정초 ∙ 백운초 ∙ 상정초 ∙ 상정중 ∙ 상정고 등 다수 학교가 도보 10분거리 내에 있다. 이밖에도 동암초 ∙ 석정초 ∙ 석정중 ∙ 동암중 ∙ 인천제일고 ∙ 인천남고 ∙ 석정여고 등이 가까운 학세권 단지다.

생활환경도 편리하다. 홈플러스 ∙ 롯데마트 ∙ 이마트트레이더스 등 대형마트까지 차량 10분 내외로 이동할 수 있고, 부평종합시장 ∙ 2001아울렛 ∙ 모다백화점 ∙ 뉴코아아울렛 등도 쉽게 오갈 수 있다.

아울러, 지역 최대 상권 중 하나인 동암역 상권이 인접해 있고, 인천광역시 의료원 ∙ 인천사랑병원 등 의료시설도 인근에 위치한다. 단지 바로 앞에는 십정1동 행정복지센터도 있다.

여가 · 문화생활 여건도 눈길을 끈다. 십정체육공원 ∙ 열우물경기장 ∙ 부평아트센터 등이 지근거리에 있다. 백운공원 ∙ 십정녹지공원 ∙ 다람쥐어린이공원 ∙ 법성산 등 주변에 녹지공간도 풍부하다.

조경설계 및 평면 구성도 주목할만한 요소다. 단지 곳곳에 캠핑가든 · 산수원 · 물놀이장 · 커뮤니티광장 · 텃밭 등은 물론, 마을과 지역의 역사 · 문화를 반영한 테마공원을 다수 조성할 예정이다. 전용 18㎡ 평면을 제외한 전 가구가 개방감을 중시하는 소비자들이 선호하는 발코니 확장형으로 계획됐다.

한편 최근 아파트 매매가 및 전세가 폭등으로 주거 비용이 크게 오른 가운데, 공공지원 민간임대주택으로 공급되는 점도 기대를 모으고 있다. 공공지원 민간임대주택의 초기 임대료는 주변 시세 대비 95% 이하로 책정되며, 임대료 상승률도 2년 단위 5% 이하로 제한되는 등 의무임대기간인 8년간 안정적 임대조건이 보장된다.

무주택자에게 우선 공급되는데다, 신청자격도 까다롭지 않아 청약 통장이나 거주지 제한 등의 조건이 필요 없다. 특히 ‘더샵 부평’ 은 임대 가구가 토지등소유자 분양 가구와 같은 동에 배정되므로, 일반 민간아파트와 동등한 상품성이 담보된다.

분양 관계자는 “주택시장이 실수요 위주로 재편되면서 출퇴근 여건이 우수한 직주근접 단지가 인기를 끌고 있다” 며 “ ‘더샵 부평’ 은 각종 인프라가 형성돼 있는 원도심지에 들어서는데다, 이사 걱정 없이 8년 간 거주할 수 있는 만큼, 실수요자들로부터 뜨거운 관심을 한 몸에 받고 있다” 고 덧붙였다.

‘더샵 부평’ 견본주택은 사업현장 인근 열우물경기장 (부평구 열우물로 164) 에 마련돼 있다. 입주는 2022년 5월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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