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속초=환경일보] 이우창 기자 = 속초시(시장 김철수)는 11월 13일오후7시 30분 속초문화예술회관 대공연장에서 현대적인 의상과 라이브 연주가 함께한 무용 『상상(想像)-상상하는 우리춤』을 개최한다. 

본 공연은 한국문화예술 회관연합회 ‘2020년 문예회관과 함께하는 방방곡곡 문화공감사업’에 속초시가 공모를 통해 지난 3월 유치하여 국비 80%를 지원받는 공연이다.

이번 개최되는 “상상(想像)-상상하는 우리춤”은 이미 널리 알려진 한국 전통춤을 현대적인 의상, 무대, 음악과 융합한 새로운 무용장르이자, 관객들이 단순히 보는 형식이 아닌 직접 참여하여 즐기고 체험하는 형식이라 무용계에 신선한 충격을 선사한 작품으로, 본 공연을 관람하고 나면 대중적 공연물로 자리 잡고 있는 전통춤을 통해 우리 문화의 자긍심과 희망찬 삶의 에너지를 느낄 수 있을 것이다. 

참고로, 본 공연을 주관하는 “류 무용단”은 8. 14일 ~ 16일 루마니아에서 열린 “2020 국제 민속춤 페스티벌”에 참가하여 총 25개국 중에서 대상에 이어 1위를 거머쥔 단체로 세계적인 주목을 받은 바 있다.

전재호 문화체육과장은 “연초부터 본 공연을 시민들에게 선보이고자 공모를 신청, 유치할 수 있어 기뻤는데, 최근에 세계적으로 주목받고 있는 무용단에서 주관한다는 사실을 알게 되어 더욱 더 기쁘다”며, “5월 이후 속초문화예술회관 기획공연들이 예매당일 15분에서 하루만에 매진되는 만큼 본 공연을 관람하시고자 하신다면 미리 준비하시라"고 전했다.

한편 10월 27일 화요일 오전 9시부터 속초문화예술회관 홈페이지에서 1인당 최대 4장까지 예매 가능하며, 본 공연관람료는 코로나19 극복에 노력 하는 대한민국 국민 모두를 위해 특별히 3천원으로 책정되었다. 

우대 할인자는 중복 적용되지 않으며, 자세한 정보를 얻으시려면 속초문화 예술회관 홈페이지를 방문하면 된다. 더불어, 코로나19 정부 방역지침을 준수하며 사회적 거리두기에 따라 좌석 띄어 앉기로 진행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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