설악산생태탐방원, 방문형 탐방 체험프로그램

[강원=환경일보] 최선호 기자 = 국립공원공단 설악산생태탐방원(원장 서정혜)은 코로나19로 체험활동이 줄어든 학생들을 대상으로 학교를 방문하여 ‘인제 닮은 인재 프로젝트’ 체험프로그램을 10월에 5회에 걸쳐 운영한다고 밝혔다.

강원도 인제교육지원청에서 지원하는 ‘인제 닮은 인재 프로젝트’는 설악산국립공원 숲속에서 진행하는 숙박형 체험프로그램이었으나, 코로나19로 인해 그간 연기 되었었다. 이달에 사회적거리두기가 1단계로 하향 조정됨으로서 프로그램은 재개하게 되었지만 다소 안전한 방문형 당일 체험으로 운영하게 되었다.

이번 프로그램은 교과 과정과 연계한 자연 관찰 표현화, 무궁화 만들기, 테라리움 만들기 등 생태감수성을 증진하는 체험 프로그램으로 구성하여, 국립공원 자연의 소중함을 간접적으로 느낄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는데 의미가 있다. 학교 프로그램인 만큼 철저한 코로나19 방역수칙을 준수하여 감염병 예방에 만전을 기하였다.

서정혜 설악산생태탐방원 원장은 “찾아가는 체험프로그램 운영을 통해 코로나19로 지친 일상에 활력을 주고, 동시에 생태감수성을 자극함으로서 설악산의 자연을 간접 체험하는 색다른 경험이 될 것이며, 지속적으로 대면 또는 비대면 힐링서비스를 개발하고 운영하는데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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