검출지점 반경 10㎞ 내 야생조류 분변 및 폐사체 예찰활동 강화

[환경일보] 환경부 소속 국립야생동물질병관리원(원장 노희경)은 경기도 용인시 청미천 주변에서 10월24일 채취한 야생조류 분변시료 1건에서 10월27일 오후 H5N8형 조류인플루엔자 바이러스가 확인돼 주변 지역에 대한 야생조류 예찰활동을 강화한다고 밝혔다.

국립야생동물질병관리원은 한강유역환경청과 함께 H5N8형 검출지점 주변 철새 도래지에 대해 검출지점 반경 10㎞ 내 야생조류 분변 및 폐사체 예찰을 강화하기로 했다.

또한 농림축산식품부, 질병관리청 및 해당 지자체 등 관계기관에 조류인플루엔자 바이러스 검출 사실을 즉시 통보해 신속히 방역 조치를 할 수 있도록 했다.

국립야생동물질병관리원은 이번에 검출된 H5N8형 바이러스의 고병원성 여부 확인에는 1~2일 정도 소요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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