날씨가 더워짐에 따라 집단 급식의 식중독의 증가가 우려됨에 따라 식품의약품안전청 대구지방청이 그 예방에 힘쓸 계획이다.

식품의약품안전청 대구지방청은 대구광역시, 경상북도, 대구시교육청, 경상북도교육청 등 5개 기관과 "식중독예방대책협의회"를 열고, 기관별 "식중독예방 지도 점검반"을 편성하여 운영키로 했다고 밝혔다.

대구식약청은 식중독 발생 우려가 높은 도시락제조업소 및 집단급식소 등에 대하여 각 기관별로 책임관리 업종을 분담하고, 매월 불시에 각 기관이 책입지고 있는 업소에 대하여 무작위로 지도 점검을 실시하며, 필요시 합동으로 기동단속을 실시키로 하였다.

또한 매월 둘째와 넷째 주 수요일을 "식중독예방 점검의 날"로 지정하는 한편, 대구지방청 소속 명예식품위생감시원을 관내 59개 학교 위탁급식소에 배치하여 매주 1회 지도 점검을 실시토록 하였다.

대구 식약청은 이번에 실시되는 식중독 예방과 점검을 통해 식중독예방을 위한 국민적 관심과 참여를 유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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