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포도시공사 시민체육광장

군포도시공사 시민체육광장, 신속한 심폐소생술로 심정지 환자 살려<사진제공=군포도시공사>

[군포=환경일보] 이기환 기자 = 군포도시공사(사장 원명희)에서 지난 28일 시민체육광장(산본로267)에서 심정지로 쓰러진 60대 남성에게 신속하게 심폐소생술을 시행해 귀중한 시민의 생명을 살렸다는 훈훈한 미담을 전했다.

공사에 따르면 10월 12일 오전 8시 7분경 시민체육광장의 테니스장에서 이용시민이 운동 후 휴식을 취하던 중 쓰러진 것을 신고받고, 직원 2명이 급히 현장에 출동해 의식 없이 쓰러진 응급환자를 확인 후 지체없이 심폐소생술을 시행했다.

이후 119구조대의 통화 안내에 따라 구조대가 도착 전 적절한 응급조치를 시행하고, 이어 도착한 119구급대원들에게 인계하여 환자가 효과적인 처치 및 인근 병원으로 긴급 이송되도록 원활하고 신속하게 조치하였다.

다행스럽게도 긴급 이송된 응급환자는 심근경색 시술 후 현재는 상태가 호전되어 정상적인 생활이 가능하게 되었으며, 건강을 되찾은 최근에는 시민체육광장을 방문하여 신속한 구조활동에 깊은 감사를 표했다.

이번과 같은 신속한 조치가 이루어진 것은 공사에서 평소에 이용시민의 안전을 위해 시민체육광장을 포함 전 사업장 직원을 대상으로 매년 심폐소생술 교육을 실시한 것이 주효했다.

특히, 응급상황은 4분의 골든타임이 가장 중요하다는 것을 중점으로 그 안에 신속한 응급처치가 가능하도록 교육을 통해 인지하였고, 향후 위급상황 대응 교육을 지속적으로 실시하여 시민이 공사 내 체육시설을 더욱 안전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한다는 방침이다.

공사의 원명희 사장은 “신속한 응급처치로 심정지 환자를 살린 시민체육광장 직원들이 자랑스럽고, 다른 직원들에게도 큰 귀감이 되어주어 감사하다”며, “안전사고에 대한 대응능력을 지속적으로 교육하여 시민이 안전하게 시설을 이용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군포도시공사는 이번 심폐소생술을 실시해 인명을 구조한 직원 2명에 대해 오는 10월 30일, 창립기념일을 맞아 유공표창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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