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시, '우수기업 10개 업체' 인증서·인증패 수여

'시니어일자리 창출 우수기업' 수상자 단체사진 <사진제공=부산시>

[부산=환경일보] 권영길 기자 = 부산시는 10월28일 오전 10시 부산시청 12층 국제회의장에서 ‘2020년 시니어일자리 창출 우수기업 인증식’을 개최했다.

‘시니어일자리 창출 우수기업’은 만 55세 이상 시니어를 고용한 비율이 10% 이상인 기업을 대상으로 우수기업 지원을 통해 민간기업의 시니어 고용확대를 유도하고, 일자리를 창출하기 위해 시는 지난 2016년부터 우수기업을 선정해왔다.

그리고 시는 지난 7월에 참여기업의 접수를 진행해 서류심사와 외부전문가로 구성된 선정심사위원회를 거쳐 최종적으로 10개 기업을 선정했다.

올해 우수기업으로 선정된 10곳은 ㈜월드강남, 신세화 F&S, 삼보열판(주), (의료법인)온종합병원, ㈜한국종합기계, 나라수산, ㈜장천, 태원정공, (의료법인)나라의료재단, 동성아이앤씨(주) 등으로 제조업·해운업·서비스업 등 다양한 직종으로 구성됐다.

 

'시니어일자리 창출 우수기업' 인증패 <사진제공=부산시>

시는 우수기업에 인증서와 인증패를 수여했고, 앞으로 다양한 혜택을 지원할 방침이다.

한편 우수기업의 인증기간은 2021년 1월1일부터 2023년 12월31일까지 3년간이다.

한편 고용 우수기업으로 선정된 기업에는 근무환경개선비 지원, 시니어 인턴십(급여의 50%, 최대 6개월 국비 지원), 기업 연계형 지원(1인당 최대 250만원), 각종 중앙부처 우대시책 컨설팅 등이 제공된다.


변성완 부산시장 권한대행은 “이번 우수기업 선정을 통해 고용실적이 우수한 기업에 실질적인 혜택을 제공하고, 우대하는 등 앞으로도 시니어 세대에 적합한 다양한 직종이 발굴되도록 적극적인 시책을 펼쳐 나갈 것이다”며, “민간영역의 좋은 일자리가 더 많이 생길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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