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도 시민청 건립사업을 위한 특별조정교부금 60억 원 확보

안성시, 경기 FIRST 공모사업 우수상 수상 모습. (사진제공=안성시)

[안성=환경일보] 이기환 기자 = 안성시는 지난 27일, 경기도청 신관 제1회의실에서 개최된 ‘새로운 경기 정책공모 2020, 경기 First' 본 심사에서 「모든 세대를 아우르는 열린공간 공도 시민청 in 경기」조성사업을 제안해 우수상을 수상하고 사업비로 특별조정교부금 60억 원을 확보했다.

‘새로운 경기 정책공모 2020, 경기 First’는 도지사가 시·군에 지원하는 특별조정교부금 600억 원을 공개경쟁을 통해 결정하는 사업으로 올해는 대규모 사업 분야 공모에 16개, 일반규모 사업 분야 공모에 11개 시·군이 신청했으며 지난달 24일부터 25일까지 예비심사를 거쳐 대규모 4개, 일반규모 7개 시·군이 본심사에 선발됐다.

안성시가 제안한「모든 세대를 아우르는 열린공간 공도 시민청 in 경기」조성사업은 구)공도읍사무소 부지에 유아부터 어르신까지 모든 세대가 공유할 수 있는 문화체육복지 공간을 조성하는 사업으로 2023년 준공을 목표로 추진하는 사업이다.

본 사업이 완료되면 공도읍을 비롯한 안성시 서부권 지역에 부족한 문화체육복지시설이 보강되어 서부권 지역주민들의 문화체육복지 욕구를 해소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이며, 이로 인한 침체된 구)공도읍 도심의 활성화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이날 시민대표로 직접 발표에 나섰던 김보라 안성시장은 “공도 시민청 in 경기 사업이 좋은 성적을 거둘 수 있도록 응원해준 시민들께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며, “앞으로도 시민의 목소리를 적극 수렴해 지역경제 활성화 및 발전을 위해 다양한 공모사업에 적극적으로 참여해 많은 국·도비를 확보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안성시는 2019년에는 일반사업 분야에 공모해「경기 안성맞춤 공감센터 조성사업」으로 우수상을 수상하여 30억 원을 받았으며, 올해는 대규모 사업 분야에 공모해 우수상을 수상하여 2년 연속 수상의 쾌거를 이뤘고 안성시 공모역사상 최대 규모인 60억 원을 받게 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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