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미지컷

[환경일보=김도희 기자] 초고속인터넷은 현재를 살아가는 사람들에게 필수 불가결한 존재다. 국가 차원에서 비공식적인 필수재로 인정할 정도다. 1994년 9.6Kbps 속도로 서비스됐던 인터넷은 현재 일반 가정에서도 1Gbps 속도까지 서비스되고 있다. 최근 IoT상품이 출시되는 등 초고속인터넷의 활용 범위는 빠르게 확대되고 있다. 

한편, 코로나19가 장기화됨에 따라 ‘집콕’ 문화가 널리 확산되고 있다. 실내 활동량이 크게 늘어나면서 인터넷과 IPTV 특히, VOD, OTT(Over The Top) 서비스 이용량이 가파른 상승세를 보이고 있다. 신규가입 문의 역시 지난해 대비 약 30%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비대면 서비스 이용이 가능한 온라인 인터넷비교사이트를 이용하는 비중이 크게 높아진 것으로 확인돼 눈길을 끈다. 인터넷비교사이트란, SK브로드밴드(SK텔레콤), LG유플러스(LG U플러스), KT올레, LG헬로비전 등 통신사별 유선 상품의 월 청구금액과 사은품, 핸드폰 결합 시 할인 금액 등을 가입하려는 소비자가 직접 보고 비교 및 가입할 수 있는 합리적인 인터넷가입 경로다. 

소비자가 인터넷가입 시 비교사이트를 이용하는 가장 대표적인 이유는 ‘사은품’이다. 고객센터 대비 지급되는 사은품 금액이 크고, 현금사은품도 지급돼 젊은 연령층의 소비자들을 중심으로 인기몰이 중이다. 올해에는 코로나19 여파로 인해 비대면 온라인 채널을 이용하는 사람이 많아 인터넷비교사이트 이용자 수도 지속적으로 증가하고 있다. 

포털사이트에 ‘인터넷설치’ 등의 키워드를 검색해보면 소비자가 인터넷가입 시 ‘사은품’에 높은 비중을 두고 있다는 사실을 확인할 수 있다. ‘인터넷가입 사은품 많이 주는 곳’ ‘인터넷가입 현금지원’ 등 ‘사은품’ 지급과 관련된 키워드가 자동완성으로 노출돼 사은품에 많은 관심을 가지고 있음을 유추하게 한다. 

한국정보통신진흥협회(KAIT) 공식 승인 인터넷비교사이트 ‘펭귄통신’은 “인터넷단독 상품과 비교해 인터넷과 IPTV를 함께 신청하는 결합상품 신규가입 문의가 크게 늘었다”며 “코로나19의 국내 촉발 이후 집에서 시간을 보내는 경우가 많아져 IPTV 가입 문의도 덩달아 증가한 것으로 분석된다”고 전했다. 

인터넷비교사이트 펭귄통신은 국내 ‘방문율 1위’ 업체로, 현재 일평균 3,500명 이상의 방문자를 기록하고 있다. 경품고시 가이드 최대 사은품을 지급하고 있는 업체로, 설치 당일 현금사은품을 지원해 네티즌들의 호평이 이어진다. 

소비자가 펭귄통신을 이용하는 가장 큰 이유 중 하나는 바로 ‘설치 당일 현금 사은품 지원’이다. 관계자는 “많은 수의 인터넷비교사이트가 인터넷 설치 이후 사은품 지급까지 약 일주일을 소요한다”며 “펭귄통신은 고객 편의를 제공하고자 오후 4시 이전 설치건은 당일에 현금을 지원하며 오후 4시 이후건은 익일 사은품을 지원하고 있다”고 말했다. 

실제 약 1,200건 이상의 고객설치 후기를 통해 ‘설치 당일 저녁에 사은품이 계좌로 입금됐다’는 내용이 뒷받침 돼 높은 신뢰도를 보유하고 있다. 

다양한 장점을 바탕으로 인터넷과 IPTV 등 유선상품 신규가입을 희망하는 소비자들의 발길은 꾸준히 이어질 것으로 전망된다.

저작권자 © 환경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