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주시, 가축질병 거점소독장소 및 이동통제초소 운영 강화 한다. (사진제공=여주시)

[여주=환경일보] 이기환 기자 = 지난 10월 9일 강원도 화천에 발생한 아프리카돼지열병(ASF)과 충남 천안시(봉강천)에서 10월 25일 야생조류에서 발생한 H5N8형 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AI)에 대비해 여주시에서는 차단방역을 위한 거점소독장소와 이동통제초소 운영을 강화하고 있다.

기존에 운영 중인 거점 소독장소 2개소(가남읍/월송동)는 11. 1일부터 근무시간을 16시간에서 24시간으로 연장해 운영할 계획으로,

11. 2일부터 AI 선제적 이동통제초소 8개소(10만수 이상 산란계 사육농가)를 설치하여 운영하면서 농장 출입하는 차량에 소독실시 및 소독필증 확인, 알·계분 반출 관리, 폐사축 검사 등을 실시할 계획이다.

이는 3단계에 걸쳐 차량소독 및 검사(1차 거점소독 → 2차 이동통제초소 소독 → 3차 농장 내 소독)를 실시함으로써 원칙적으로 가축질병을 차단하기 위해서다.

여주시 축산과에서는 “코로나 19 장기화에 따라 지쳐가는 시기에 축산농가에서 악성 가축질병이 발생되어 시민들이 이중고, 삼중고를 겪지 않도록 최선을 다하여 막아낼 수 있도록 모든 역량을 집중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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