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릉=환경일보] 이우창 기자 = 강릉시는 태풍 <마이삭>과 <하이선>의 영향으로 피해액 7,605백만 원, 복구액 18,726백만 원을 확정받아 9월 23일 강릉시 전지역이 특별재난지역으로 선포된바, 전체 복구비 18,726백만 원 중 국비 13,750백만 원, 도비 1,317백만 원, 시비 3,659백만 원으로 항구복구를 시작했다.

특별재난지역으로 선포된 강릉시는 총 복구금액 18,726백만 원 중 국도비 15,067백만 원(80.4%)을 확보 함으로서 시비 재원 부담이 크게 줄었다.

강릉시는 태풍이 지나간 후 즉시 응급복구를 완료하였으며, 중앙 및 강원도 재대본 복구계획이 10월 13일 확정·통보됨에 따라 공공시설 178건 중 〈18전투비행단 입구 섬석천 교량 및 도로〉외 69건에 대하여는 국도비 지원을 받아 신속 추진했으며. 나머지 108건에 대하여는 자력 복구사업으로 추진할 계획이며, 2021년 우기 이전에 피해시설에 대한 복구를 모두 마무리하여 2차 피해를 예방하고 시민 및 관광객들의 불편을 최소화할 계획이다.

강릉시는 지난 9월 23일 중앙재대본 피해복구 확정 이전에 피해주민들의 신속한 생활안정과 조속한 복구를 위하여 예비비를 우선 확보하여 주택피해자에 대해 재난지원금 94백만 원을 신속 지급하였으며, 1차 산업(농업,축산업,임업 등) 피해자에 대해서도 현지실사 및 주소득원(1차산업) 등을 확인하여 지난 10월 16일 698백만 원의 재난지원금을 선지급 완료했다.

시는특별재난지역 선포에 따라 피해를 입은 시민들은 재난지원금 외에 세제혜택, 공공요금 감면 등 간접지원 혜택을 받을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