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적경제기업 제품 온라인 판로 확보, 11월부터 본격 운영

부산 사회적경제기업 브랜드관 <자료제공=부산시>

[부산=환경일보] 권영길 기자 = 부산시는 ‘위드(with)코로나’ 시대에 사회적경제기업들의 온라인 판로지원을 위해 나서며, 우체국쇼핑 내 부산지역 사회적경제기업 제품을 만날 수 있는 부산전용관 ‘부산 사회적경제기업 브랜드관(이하 '부산브랜드관')’을 오는 11월부터 본격 운영한다.

시는 부산시사회적경제지원센터와 부산지방우정청, (재)한국우편사업진흥원과 협력을 통해 이번 부산전용관인 '부산브랜드관'을 마련했다.

‘부산브랜드관’은 부산지역의 사회적경제기업 제품을 판매하는 전용 온라인 마켓이다.
이는 공공기관이 운영하는 공익쇼핑몰 우체국쇼핑을 통해 안정된 품질의 먹거리와 생활용품 등을 선보여 제품에 대한 접근성과 고객의 신뢰도를 높일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우체국쇼핑몰 홈페이지의 '부산 사회적경제기업 브랜드관' <자료출처=(재)한국우편사업진흥원>

이번 우체국쇼핑의 부산브랜드관에 입점하는 부산지역의 사회적경제기업은 15곳 내외로 서류심사 등을 거쳐 최종 선정됐다.

부산브랜드관의 입점업체로 선정된 기업은 각 기업의 대표상품에 대한 상품 구성과 가격 설정 및 상세페이지의 구성 등 전문 상품기획자(MD)의 컨설팅을 완료한 후에 10월 말부터 우체국쇼핑의 부산브랜드관에 순차적으로 입점을 한다.

그리고 부산브랜드관의 업체 입점이 완료되면 온라인 프로모션(상시 및 연말특가 등) 및 기획전 등을 통해 오는 11월부터 본격적으로 전국의 소비자들과 만나게 될 전망이다.


변성완 부산시장 권한대행은 “이번 브랜드관 오픈으로 시민들이 사회적경제기업 제품을 언제 어디서든 손쉽게 온·오프라인으로 만날 수 있는 만큼 시민들의 많은 관심과 구매를 부탁드린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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