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환경일보] 이우창 기자 = 동부지방산림청은 2020년 가을철 산불조심기간(11.1.~12.15.)을 맞아 11월1일부터 산불방지대책본부를 본격 가동한다고 밝혔다.

지방산림청과 소속 7개 국유림관리소에서 산림재해상황실을 운영하고, 산불 유관기관과 협력 체계를 공고히 하여 산불발생 시 신속하고 유기적인 초동대응으로 피해를 최소화할 방침이다.

또한 산불재난 특수진화대 121명과 산불전문예방진화대 370명 등 산불방지 인력을 활용해 산불 발생시 신속한 진화는 물론 산림연접지 논밭두렁과 쓰레기 불법 소각행위를 집중 단속할 계획이다.

아울러 신산불방지대책 일환으로 실시간 전송이 가능한 드론영상전송 시스템을 활용해 접근이 어려워 산불감시가 취약한 지역은 드론을 활용, 공중에서도 단속활동을 병행할 예정이다.

동부지방산림청 관계자는 “코로나 19 유행 및 단풍철을 맞아 산을 찾는 인구가 증가할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입산통제구역 관리 및 입산자 단속을 강화할 것이며, 산불발생 대부분이 사람의 부주의에서 비롯되는 만큼 지역 주민들께서는 산불예방에 대한 관심과 주의를 특별히 당부드린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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