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남척앤척의원 나인석 원장

[환경일보] 오성영 기자 = 코로나19로 인해 활동량이 줄고 재택근무, 온라인 수업 등으로 인해 컴퓨터와 스마트폰 기기 사용이 늘며 목과 어깨 통증을 호소하는 이들이 많아지고 있다. 그 중 대표적인 것이 근막동통증후군이다. 근막동통증후군은 단순 근육통과 증상이 비슷해 착각하기 쉬워 주의가 필요하다.

근막동통증후군은 근육과 근막이 과도한 긴장과 자극으로 통증을 유발하는 것을 말한다. 잘못된 자세 등이 원인이며 자칫하면 만성 통증으로 변해 일상생활에 큰 불편을 겪기도 한다. 목 뒤나 어깨가 결리다가 점차 찌릿하거나 싸하게 타오르는 통증이 나타난다. 근육이 단단히 뭉쳐 손으로 누르는 것만으로도 통증을 느낄 수 있다.

근막동통증후군은 MRI나 CT로도 발견하기 어려우며 대부분 비수술 치료로 진행된다. 증상이 심하지 않을 경우 스트레칭으로도 완화될 수 있으나 만성 통증을 느끼는 경우 물리치료나 도수치료 등이 도움이 될 수 있다.

도수치료는 근골격계 질환 증상을 개선하기 위한 비수술 치료의 일종으로 전문 물리치료사가 맨손으로 척추나 관절의 위치를 바로잡고 통증 및 체형을 치료하는 방법이다. 수기와 함께 고주파 등의 기기를 사용하기도 한다.

그러나 도수치료의 경우 힘의 세기와 가해지는 위치에 따른 치료 결과의 변동성, 근육 조직 손상의 경우 근본적인 원인을 해결하기에는 어렵다는 점들이 존재하기에 이를 보완하기 위한 큐지오(Q-Sio) 치료가 주목받고 있다. 이는 세포 분열과 활성화 및 재생을 돕는 공명 에너지를 16개의 파장을 통해 체내에 주입해 통증을 해결하는 장비로 유럽 Telea사에서 개발한 QMR 특허 기술을 기반으로 개발됐다. 전문의가 특수 장갑인 글로브 핸드피스를 착용해 수기로 치료한 후 세라믹 모노 핸드피스로 환부를 이완시키는 방식으로 수기 치료와 기기 치료의 장점을 갖추고 있다.

기존 근육 통증 및 디스크 치료에 사용되던 고주파 발열 치료와 달리 큐지오 치료는 공명 에너지로 손상된 근육 조직을 재생시키고 세포 활성화를 유도해 근본적인 통증의 원인을 해결하는 데 도움을 준다. 도수치료와 달리 압력이 강하지 않으며 치료 시간도 10분 내외로 짧은 편이라 부담이 없어 뼈나 관절 상태가 비교적 약한 노인이나 바쁜 직장인들에게 더욱 적합하다.

강남척앤척의원 나인석 원장은 “만성 통증의 치료는 경험이 풍부한 의료진의 정확한 진단 후 진행하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하다” 며 “근막통증증후군의 악화를 촉진하는 잘못된 생활 습관을 개선하고 근육의 경직을 완화하는 꾸준한 스트레칭 습관을 병행한다면 더욱 도움이 될 것” 이라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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