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원인들 편리한 청사 출입 가능

코로나19 대응 전자출입명부 도입 <사진제공=영양군>

[영양=환경일보] 김희연 기자 = 영양군(군수 오도창)은 코로나19 장기화에 따른 효율적인 청사 방역대응을 위해 휴대전화 발신 방식으로 출입자 기록을 관리하는 ‘스마트 안심콜 시스템’을 이달 27일 도입했다.

군은 올해 2월 25일부터 출입구를 일원화해 중앙현관에 열화상카메라 등을 이용한 발열체크 근무를 시행해 왔으며, 8월 6일부터 전자출입명부(QR코드방식)를 도입하여 수기출입명부와 병행해 청사 방문객에 대한 방역시스템을 가동해 왔다.

이번에 도입한 ‘스마트 안심콜 시스템’은 청사출입 시 방문객이 개인 휴대전화로 영양군청 안심번호를 발신하면 KT지능망센터에 전화번호와 방문일시에 대한 기록이 저장되고, 4주 후 자동 삭제되는 방식이다.

기존 수기출입명부는 개인정보 유출 및 정보의 신뢰도 문제가 제기되어 왔고, 전자출입명부는 스마트기기에 익숙지 않은 정보취약계층에게 불편함이 많았다. 이번 휴대전화 발신 방식의 ‘스마트 안심콜 시스템’ 도입으로 이러한 문제가 일부분 해소될 것으로 보고 있다.

군 관계자는 “방문기록지의 허위·부실 기재에 대한 우려를 없애고, 출입을 위해 줄을 서서 기다릴 필요도 없어 향후 민원인들이 보다 편리하게 군청사를 출입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며 “군청을 방문하는 모든 분들의 적극적인 협조를 부탁드린다”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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