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로 비대면 영상교육 실시, 장애인시설 72개소 참여

장애인 인권침해 예방 비대면 영상교육 <사진제공=경상북도>

[경상북도=환경일보] 김희연 기자 = 경상북도는 30일 경북사회복지사협회 영상교육실에서 도내 장애인 거주시설 시설장과 종사자를 대상으로 장애인 인권침해 예방을 위한 비대면 영상교육을 개최했다.

이번 교육은 장애인시설에서 발생하는 장애인 학대 및 인권침해 사례를 살펴보고, 이에 따른 권익옹호기관과 장애인시설의 역할과 과제에 대한 토론을 통해 학대 예방을 위한 다양한 방안을 논의하고 장애인의 인권보호체계를 재점검하기 위해 마련됐다.

특히 이날 교육은 코로나19로 인해 쌍방향 비대면 영상교육으로 추진되었다.

이에 따라 도내 장애인 거주시설 72개소 120명이 영상교육에 참여했으며, ‘장애인 권익증진을 위한 권익옹호기관과 시설의 역할과 과제’를 주제로 양만재 장애인권익옹호기관장의 강의 후 기관 간 인권침해 예방방안에 관한 열띤 토론의 시간을 가졌다.

최우진 장애인복지과장은 “이번 교육이 장애인 학대와 인권에 대한 사회적 관심을 확대시키는 계기가 되길 바라며, 앞으로도 도민들의 인권 감수성을 높이는 데 최선을 다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저작권자 © 환경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