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kbs_img_1

의왕시는 시 이미지 개선과 정체성을 확립하고 시민들에게 지역에 대한 자긍심과 애향심을 높혀 나가기 위해 경부선 부곡역명을 의왕역으로 하고 남부화물기지선 의왕역명을 오봉역으로 변경하여 이달 25일부터 공식 사용한다고 발표했다.
의왕시는 그동안 시 대표성을 틴 인근시 와는 달리 지역명칭으로 사용되어 오던 부곡역을 시승격 16년차를 맞아 수도권 중견도시로 발전하는 시 위상을 대외적으로 널리 알리고 시정홍보를 위해 2002년도 민선3기로 출범한 이형구시장의 적극적인 추진노력의 결과로 철도청 훈령 제8110호에 따라 의왕역으로 바뀌게 된 것이다.
의왕역은 그동안 부곡동 2만5천여명 주민들의 대중 교통수단으로서 역할을 다해왔으며 1일 1만3천여명이 철도를 교통수단으로서 사용되어 왔었다. 또한 오봉역은 1일 1만5천톤의 화물을 수송하는 역으로 과거부터 사용되어 오다가 1992년도에 의왕역으로 변경되어 오다 이번에 다시 제 이름을 찾은 것이다.
시에서는 이번 역명변경사업을 위해 수차례의 주민설명회와 시민들의 의견을 수렴하고 철도청과 여러 차례의 의견교환을 거처 변경키로 하고 1억5천여만의 사업비를 들여 의왕역, 오봉역은 물론 관련 철도구간내의 안내표지판 및 안내판을 교체함으로서 대외적으로 시의 위상을 널리 알리는 계기가 되었다고 한다.
앞으로도 시의 이미지를 알리는 각종시책을 개발하여 시민이 만족하고 다시 찾고 싶은 의왕시를 만들어 수도권 중심도시 발전시켜 나가 의왕시를 누구나 잘 알 수 있는 자연과 함께 숨쉬는 친환경 신도시로 발돋움해 나갈 것이라고 말하고 있다.

김홍태 기자
저작권자 © 환경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