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성군이 동아일보사와 (사)한국공공자치연구원이 주최한『제9회 한국지방자치경영』시상식에서 경제활성화부문 최우수단체상을 수상하게 됐다.
보성군에 따르면 지난 6월 30일 한국공공자치연구원 주관 지방의 경쟁력 향상과 자치경영혁신을 선도해온 지방자치단체를 2004년도 심사 평가 결과 이와 같이 수상하게 된 것이다.
한국공공자치연구원은 지난 4월부터 3개월간 1차 서류심사, 2차 전문심사, 3차 주민만족도 조사와 4차 최종심사를 한 결과 9개 부문 74개 평가지표와 종합점수에서 보성군을 높이 평가했다.
특히 심사위원들로부터 보성군은 열악한 제정여건을 극복하기 위해 행정에 혁신경영 이념을 도입하여 자치재정의 증대는 물론, 지역경제의 활성화와 주민의 삶의 질을 제고시켰으며, 주산업인 농어업에 문화·관광·레져의 고부가 가치산업을 접목시킴으로 21세기 보성비젼을 세웠다고 평가받았다.
하승완 보성군수는“열악한 제정 여건에도 지역민의 삶의 질 향상을 위한 사회기간시설 확충과 선진 농어업육성, 문화예술 진흥, 사회복지 증진 시책 등을 다양하게 추진한 결과이다”면서 앞으로 지역경제 활성화는 물론 사회복지 안전을 위해 군민과 함께 최선을 다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시상식은 7월 8일 오후 2시에 여의도 63빌딩 국제회의장에서 있을 예정이며, 보성군은 한국지방자치경영대상 최우수단체상을 2002년이후 3년 연속 수상하게 됐다.
임묵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