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중부발전(주)은 5일 여름철 전력공급 안정과 발전소 무고장운전을 위한 사업소장 회의
를 개최했다.

우리나라 전체 발전설비용량의 12.2%를 차지하는 중부발전은 전력수요가 상대적으로 많은
수도권과 제주지역에 발전소를 보유하고 있어 안정적 전력공급에 매우 중요한 역할을 담당
하고 있다.

여름철 전력수요 전망, 최근 고장사례분석, 발전소별 고장방지 대책발표 및 토의 순으로 진
행됐다. 한국중부발전 관계자는 작년에 이어 올해에도 전력성수기에 불시정지가 발생하지
않도록 철저한 예방점검 및 정비와 신속한 정비체제를 구축에 대해 당부했다.

중부발전은 발전경쟁체제가 수익성 위주의 경영으로 인한 투자 감소로 설비신뢰도가 떨어질
수 있다는 국민들의 막연한 불안감을 불식시키기 위해 남다른 노력을 기울여왔다.

일례로 발전소 운영의 중추적인 역할을 하는 운전원의 사기진작과 전문가로서의 자긍심을
고취하기 위해 발전운전원의 날을 지정, 운영하고 있다. 또한 장기무고장운전 포상, Top
Operator 선발 등 각종 지원 및 우대제도를 시행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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