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의 고유가 및 원자재난에 대한 근원적 대처 방안으로 산업자원부에서는 해외자원개발사업을 적극적으로 추진중에 있다.

이와 관련한 해외자원개발사업 활성화 방안 모색을 위해 산업자원부는 지난 6.21일 산업자원부 장관 주재로 ‘해외자원개발 민관 전략협의회’를 개최한 바 있다.

동 전략협의회에서는 정부와 업계의 효율적인 역할 분담을 통한 해외자원개발 성과 극대화 방안이 논의된 가운데, 해외 유연탄, 일반광물 개발사업과 관련 탐사단계에 지원되는 성공불융자 자금 지원비율 확대가 제시됐었다.

산업자원부는 유연탄, 일반광물에 대한 성공불융자 제도가 지난 2002년에 도입됐으나 현재까지 지원실적이 없어 제도 개선이 필요하며, 해외 자주개발된 전략광물의 수요처 확보를 위해 실수요업체의 해외자원개발사업 참여 유도가 필요하다고 판단했다.
이에 ’04.7.2일자로 주요전략광종(유연탄, 우라늄, 철, 동, 아연, 희토류) 해외탐사사업에 참여하는 실수요업체에 대해 성공불 융자 지원비율을 현재 80%에서 90%로 확대 지원키로 했다.

산업자원부는 “이번 조치를 통해 유연탄, 우라늄 등 주요전략광종에 대한 해외자원개발사업에 실수요업체(포스코, 5개 발전사, 한수원 시멘트사 및 제련사 등)들의 참여를 유도함으로써, 자주개발율 제고 및 안정적인 원자재 공급을 도모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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