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단법인 바다살리기 국민운동본부가 주관하고, 강원본부에서 주최하는 바다살리기 전국공모전이 올해로 3회를 맞이했다. 바다살리기 국민운동에서는 자라나는 학생들과 일반인을 대상으로 해양환경보존의 중요성 보급과 청정해역을 지켜야한다는 취지로 글짓기, 표어, 포스터, 해양환경 오염사진 전국 공모전을 2004년 7월 1일부터 8월 31일까지 전국 약 13,000여개의 초중고등학교와 전국 시도교육청 및 지역교육청에 공문 및 포스터전단지, 팜플렛을 우송했다고 발표했다.
제2회(2003년) 전국 공모전에서는 최우수상에 환경부 장관과 해양수산부 장관상이 수상됐으며, 그외 국회부의장, 국회농림해양수산위원장, 국회 환경노동위원장, 국회교육위원장, 시도지사 및 교육감, 경찰청장 상등을 총 138명이 수상했다.
대회를 총괄하고 있는 이강선 강원본부장은 “제3회 전국 공모전은 좀 더 규모있고 내실있게 추진해, 전국 학생 및 국민에게 해양환경의 중요성과 교육적 차원의 환경의식계몽이 되기를 기대한다”며, “올해는 해양수산부 장관, 환경부 장관, 교육인적자원부 장관상을 공모별 각 4명씩 수상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특히, 바다살리기 강원본부는 공모전을 시행함에 있어 부족한 예산을 회원들의 성금으로 자체조달하고 있어 어려움도 있다는 말을 하면서도, 전국의 많은 학생들이 응모하여 푸른바다는 인류의 희망이며, 미래의 꿈이며, 환경은 우리 것이 아니라 후손에게 물려줄 소중한 유산이라는 인식을 갖기를 희망하기에 어렵고 힘들어도 자부심을 갖는다고 밝히고 있다.
강원본부는 그 외에도 해상정화활동, 불가사리 포획사업, 학생 및 학부모 환경교육을 지속적으로 실시하고 있어 기관, 단체의 귀감이 되고 있다.
바다살리기 전국 공모전의 공모종류는 글짓기, 표어, 포스터, 해양환경 오염사진의 4개 부문이며, 주제는 바다를 살려야 한다는 의지가 포함된 내용, 바다속 환경을 보존, 육성하기 위한 내용, 바다와 관계된 친환경적 내용이며, 자세한 공모요령은 전국 시도교육청, 지역교육청 홈페이지 및 학교에 문의하면 된다.
작품규격은 글짓기는 200자 원고지 5~20매 내외(초등생 5~10매, 중고등 일반 10~20매)이며, 표어부문은 관제엽서에 1인 1제만 가능하다. 포스터부문은 사절지(켄트지)며, 크레파스, 유화, 수채화 모두 가능하며, 초등 저학년은 그림도 가능하다. 사진부문은 11″×14″ 용지규격이며, 해양 및 환경 오염사진이면 모두 가능하다.
접수일자는 7월 1일부터 8월 31일까지며, 입선작 발표 및 수상은 9월중이고, 수상자는 학교 및 학생 개별 통보할 예정이라고 설명하였다.
전화문의는 중앙본부 02)752~9641, 3709~6678 대회장 033)636-9793~4 이며,
홈페이지 www.badasaligi.org (본부)및 www.sokchobadasaligi.or.kr 또는 주소란에 한글도메인으로 속초바다살리기로 접속하면 된다.
접수처는 대회를 주최하는 강원도 속초시 교동 908-3번지 바다살리기 국민운동 강원본부 담당자 앞으로 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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속초 고성 양양 심행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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