밤은 연간 8천만불을 수출하는 농림분야에서 단일 작목으로는 최대 수출품목으로, 연간 총생산액이 2,300억원에 이르는 농산촌의 주요 소득원이다.
그러나. 대내외적으로 밤나무의 노령화, 재배임가의 노령화, 토양의 산성화 및 중국 밤산업의 급성장 등으로 어려운 환경에 직면하고 있다.

이에 산림청은 어려운 환경에 직면한 농산촌 주민의 소득증대를 위해 ‘밤산업 종합대책’을 수립 발표했다.

산림청이 발표한 밤산업 종합대책을 살펴보면, 우선 전국적으로 6만ha에 이르는 밤나무림을 집약적으로 관리해 연간 9만톤의 밤을 생산하고 그 중 3만톤을 수출한다는 목표다.
따라서, 밤알이 크고 수출에 유망한 품종을 개발, 보급하고 밤나무 및 재배임업인들의 노령화 극복을 위한 저수고 재배 등 다양한 재배 관리 기술을 보급한다는 계획이다.
또한, 최근 웰빙, 식품안전성 등에 대한 관심증대에 따라 고품질의 안전한 밤을 공급하기 위해 저,무농약 사용을 권장하고, 이에 대한 인센티브 차원에서 포충등, 성페르몬시설 등을 지원하는 등 친환경적인 밤생산을 추진할 계획이다.
산림청은 “생산자 중심의 저장유통체계구축, 재해보험의 단계적 도입 등 지원시스템을 개선해 생산자가 안심하고 재배할 수 있는 기반을 조성할 계획이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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