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는 도심지의 담장을 허물고 나무심기 대상지를 일제 조사하여 1단계로 2006년 까지 '300만그루 나무심기'최우선 사업으로 책정해 대대적으로 추진해 나가기로 했다. 이에 시민사회단체와 협의체를 구성하여 민ㆍ관 공동사업으로 추진하고 나무심기 희망자에게 사업비 지원을 확대하고, 참여 우수사례를 발굴 시상함으로써 시민참여 활성화를 도모키로 했다.
이를 위해 지역 사정을 잘 아는 동장이 주관이 되어 7월 한달간 대상지를 일제조사 하며, 이 기간 중 동에 신청하면 된다.
지원대상은 동사무소, 학교 등 공공시설과 종교시설, 보육시설, 공동주택, 공장, 단독주택, 상업시설, 음식점, 병원 등 민간시설의 담장을 허물고 나무를 심을 수 있는 지역은 모두 해당된다.
민간부문의 보조금 지원을 확대하여 담장철거와 폐기물처리비 전액과 조경사업비의 70%까지(단독주택 500만원까지, 다중성건물 2,000만원까지) 지원 한다.
담장 허물고 나무심기 사업은 공공부문과 민간부문으로 구분하여 추진하며, 공공부문은 연차별로 대상지를 선정 시행하고, 민간 참여를 희망하는 시민은 관할동장에게 신청서를 작성하여 신청하면 현지실사를 거쳐 지원여부, 규모 등을 확정한다.
각 동의 조사내용(신청사항)을 시와 관할구에서 8~9월까지 현지실사 및 사업우선순위를 결정, 10~12월까지 내년도 예산에 반영하여 2005년도 부터 본격 추진한다고 했다

경기지역본부 김종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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