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주]제337차 민방위의 날을 맞아 15일 14시 낙동강 지류인 상주시 함창읍 금곡리 소재 금곡천에서 관내 민방위대원, 주민, 함창소방서 관계자, 의용소방대원 및 부녀소방대원 등 250여명이 참여한 가운데 풍수해 대비 방재훈련을 실시했다.
이날 훈련에서는 장마철을 대비해 호우주의보 및 호우경보 발령에 따른 수해위험지구의 예찰활동을 통한 제방붕괴의 조기발견 및 응급복구, 주민대피, 고립지역의 인명구조, 낙동강 역류로 인한 농경지 침수를 막기 위한 수문조작방법, 방역 급수지원 등 실제상황을 가상한 훈련이 비가 내리는 상황에서도 일사불란하게 진행됐다.
마을단위 훈련으로서 2회차로 실시한 반복훈련인 만큼 민방위대원 및 주민들의 능동적인 훈련모습에 참관일들은 일제히 박수를 보내는 등 훈련참여자와 참관인들 모두가 한마음이 되는 의지를 결집하는 화합의 장이 되기도 했다.
 특히, 이번 훈련은 KBS전국라디오 방송망을 통해 상주시 이세근 새마을과장의 대담으로 현장실황 중계방송으로 지역민의 많은 관심과 재난의 중요성을 다시 한번 상기시킨 가운데 유사시 지혜롭게 대처할 수 있는 체험적 훈련으로 실시됐다.
 
신행남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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