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성보건소가 지난 13일부터 남양동사무소 문화회관에서 개최하고 있는 “아낌없이 주는 나무” 건강증진프로그램이 노인들로부터 큰 인기를 끌고 있다.
이번 건강증진프로그램은 활력 있는 노후생활과 노인의 신체적·기능적 저하, 만성질환 등 위험요인으로부터 건강을 유지하는 방법에 대한 강의 실습교육이 편성됐다.
 13일 첫날 실시한 프로그램에서는 춘천 지역사회교육협의회 연극단(단장 김영일)의 연극을 통한 “양성평등”과 건강한 성생활을 내용으로 하는 아름다운 만남을 통해 그동안 가슴속에 쌓아 놓았던 궁금증을 털어내고 함께 하는 시간을 마련하여 노인들의 호응 속에 진행됐으며, 뇌졸중, 전조증에 대한 교육과 금연, 절주, 영양실태 상담과 개선으로 행복하게 사는 비결도 소개했다.
14일과 20일, 23일에는 치매예방을 위한 허수아비 만들기와 남양 미래안과에서의 노년기의 안질환에 대한 강의와 함께 경기도 이동진료팀의 무료 건강진료를 실시하여 건강하게 웰빙할 수 있는 교육내용으로 진행하게 된다.
지난 4월부터 6월까지 장안, 태안 권역별로 진행된 효 건강증진 “아낌없이 주는 나무”는 지금까지 8회 935명의 호응과 참여 속에서 개최되었으며, 참여 노인의 86.5%가  프로그램에 대해 만족하는 것으로 평가 받았고, 앞으로도 지속적인 노인 건강관리를 위하여 관절염 자조관리, 건강 증진교실 등 내실있는 내용으로 운영 될 계획이다.  
 
황기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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