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는 폐수 무단방류, 쓰레기불법투기 등 환경오염 행위를 근절하기위해 실시하고 있는 "환경신문고" 이용이 매년 크게 증가하고 있다고 14일 밝혔다.
2003년 환경신문고 운영실태를 분석한 결과 총37,913건의 환경오염 신고가 접수되어 2002년 29,855건 에 비해 26%가 증가하였고 금년에도 3월말 현재 9,166건이 신고돼 환경신문고 이용이 매년 크게 늘어나고 있다.
도 관계자는 "환경신문고 제도는 도민 누구나 전화, 인터넷, 엽서,FAX 등 다양한 매체를 이용하여 손쉽게 환경오염 행위를 할 수 있도록 하기 위한 제도로서 신고의 편의를 위하여 신고전용전화 128번을 운영 중에 있으며 신고인의 신분은 철저히 보장하고 있다. 신고 내용이 사실로 확인될 경우 경기도 환경오염행위 신고 보상조례에 의거 최고 50만원의 보상금도 지급하고 앞으로 적극적인 신고를 당부하고 오염행위 발견시 일반전화는 국번없이 128번 휴대폰을 이용하는 경우에는 해당지역번호 128번을 누르면 환경담당부서에 직접 신고 할 수 있다"고 말했다.

김재우 기자
저작권자 © 환경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