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 의왕시 보건소에서는 관내 여름철을 맞이하여 주거환경이 열악하여 각종 유해 해충으로 고통 받고 있는 홀로 사는 노인들이 건강한 여름을 보낼 수 있도록 가정용 방역약품을 무료로 제공한다고 밝혔다.
이번 제공되는 가정용 방역약품은 홀로 사는 노인 105세대에 모기에어졸 315개, 바퀴에어졸 105개 등을 1가구당 4통(모기에어졸 3개, 바퀴에어졸 1개) 씩을 오는 16까지 방문보건요원이 직접 집집마다 방문하여 전달할 계획이다.
이 사업은 매년 의왕시 의사회(오남휴 회장)의 협조를 받아 추진하는 사업으로 홀로 사는 노인들은 매년 오 회장을 비롯한 회원들 덕분에 쾌적하고 건강하게 생활할 수 있다고 고마움을 표시하고 있다.
한편, 시는 앞으로도 더불어 사는 사회를 만들기 위해 이런 사업을 각 보건의료단체와 연계해 확장해 나가기로 했다.

김홍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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