과학기술부는 한국원자력안전기술원 주관으로 2004. 7. 15(목) ~ 16(금) 양일 간 서울교육문화회관에서 제3회 방사선안전 심포지움을 개최한다고 발표했다.
이번 심포지움은 방사선방호, 방사성폐기물 및 환경, 의료방사선, 방사성동위원소 안전관리, 원자력방재 등 5개 기술분과 각 현안에 대한 주제발표와 함께 참석 전문가들의 토론 등으로 이뤄진다.
또한, 최병환 원자력교육연구회장이 ‘ 원자력에 대한 바른 인식과 교육’에 대한 특별강연이 있을 예정이며, 이필렬 에너지대안센터 대표가 ‘21세기와 에너지’, 대한민국학술원 노재식씨가 ‘에너지와 환경’에 대한 특별강연을 할 예정이다.
과학기술부는 이번 심포지움을 통해 향후 방사선안전에 대한 국민신뢰도 제고를 위한 여러 가지 방안을 도출한다는 방침이다.
과학기술부는 “방사성폐기물 처분장의 입지 선정문제로 그 어느 때보다 방사선안전에 대한 국민들의 관심과 우려가 높은 가운데, 방사선 관련 현안 문제에 대한 토의 및 관계 기관 간의 상호협조 체제 구축 등 정보교환의 장을 마련했다는 데 그 의의가 크다”라고 밝혔다.
이 행사는 방사선안전에 관한 국내 유일의 종합 심포지움으로써, 지난 2003년도 제2회 대회 때는 50여개 관계 기관에서 300여 명의 방사선 전문가들이 참석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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