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림청은 7월 15일 경남 창녕군 부곡 로얄관광 호텔에서 ‘산지관리 연찬회’를 개최한다.

산림청에서는 산지의 난개발을 방지하고, 자연친화적인 산지이용을 정착시키기 위해 새로운 산지관리법을 제정하여 지난해부터 시행하고 있다.

이번 연찬회는 새로운 산지관리제도의 엄격한 적용과 조기정착을 위한 토론을 실시하고, 정보를 공유함으로써 보전과 이용이 조화되는 방안을 모색하기 위해 마련된다.
연찬회에는 산림청을 비롯한 전국의 산지관리업무 담당공무원 320여명이 참석하며, 「자연친화적인 산지의 이용과 개발」에 관한 영남대 강건우교수의 특강, 산지관리제도에 대한 토론 등으로 진행된다.

산림청은 연찬회가 “보존가치가 높은 산지는 엄격히 보전하고, 좁은 국토 여건상 이용이 불가피한 경우에는 자연친화적으로 이용하는 한편, 사후 복구는 철저히 하는 산지관리제도 정착의 좋은 계기가 될 것”으로 전망했다.

산림청에서는 금번 연찬회를 통해 일선 담당공무원들의 현장의 목소리를 담아 산지관리제도를 보다 합리적이고 발전적으로 개선해 나갈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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