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지역난방공사는 7월 15일 정동윤 사장을 비롯한 임직원과 건설사 관계자 등 9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용인동백 열생산시설 건설공사 기공식을 가졌다.

우리공사는 용인지역에 1994년 9월 최초 열공급을 시작한 이후, 용인 수지 죽전 신갈 택지
발지구 등의 약 8만 6천여 호에 지역난방열을 공급해 왔다. 구성 보라 흥덕지구 등 신규택
지개발지구가 확대되고, 신규택지개발지구 인근의 지역에서도 지역난방 공급을 요청하는 등
지속적으로 수요가 확대됨에 따라 추가 열생산시설을 설치하게 되었다.
이번에 착공하는 용인 동백 열생산시설은 총 3,500여평의 부지에 408억 원의 자금을 투입하
여 시간당 68Gcal의 열을 생산할 수 있는 열전용보일러 2기 축열조 2기 주제어동을 건설하
여 2005년 11월에 준공할 예정이며, 열생산시설의 증설로 약 7만4천여 호에 추가로 지역난
방을 공급할 수 있게 되었다.

한국지역난방공사는 앞으로 우리공사는 용인 동백 열생산시설 건설공사를 성공적으로 완수
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해 나아갈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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