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나항공은 일본,중국 일부 구간을 시작으로 종이항공권을 없애는「국제선 전자티켓
(e-ticketing)」서비스를 국내항공사로서는 처음 시작한다.

「전자티켓(e-ticketing)」은 전화와 인터넷을 통해 예약 및 결제를 마친 승객이 항공사로부
터 예약번호를 받아 출발당일 공항에서 본인 확인절차만으로 항공기를 탑승할 수 있도록 한
것으로, 국제선에서 이 서비스를 실시한다.

「국제선 전자티켓」적용구간은 인천에서 출발하는 나리따,오사카,나고야,후쿠오카,북경,상해,
홍콩 등 7개 노선과 부산-북경,부산-후쿠오카,부산-오사카 등 일부 지방 노선이다. 아시아나
는 1차로 이들 노선에서 시범운영하고 올 연말까지 해외 전노선에 확대운영할 예정이다.

이를 위해 우선 아시아나항공 직판 발권부터 종이항공권을 없앤후, 국내 및 해외지역 대리
점의 경우 내년말까지「국제선 전자티켓」시스템을 완료할 예정이다.

「국제선 전자티켓」시행으로 승객입장에서는 ▲항공권 분실 및 훼손의 염려가 없어지며 ▲
고객이 직접 매표소나 여행사를 방문할 필요가 없고 ▲종이항공권보다 전자티켓 처리시간이
짧아짐으로 카운터 대기시간이 줄어든다는 장점이 있다. 또한 항공사 입장에서는 ▲종이항
공권 제작비를 절감하고 ▲종이 항공권 폐지에 따른 신규장비 구입비용 절감 ▲장비 유지
보수비용 절감 등의 효과를 거둘 수 있게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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