환경정보 교류를 활성화하고 연구성과 활용의 극대화를 꾀할 16개 지역센터가 처음으로 설립된다.
곽결호 환경부장관은 오는 22일 개소식에 참석한후 지역환경기술개발센터 연합회(회장 신응배)를 중심으로 지역의 연구역량을 결집한뒤 지역환경 특성에 걸맞는 환경문제에 대한 해결방안을 모색토록 당부할 예정이다.
이날 행사는 곽 장관과 16개 지역환경기술개발센터장을 비롯한 각계 인사가 참석한 가운데 서울 은평구 불광동 소재 한국환경정책평가연구원 강당에서 열린다.
환경부는 익히 전국 16개 지역환경기술개발센터의 연구성과 활용을 드높이기 위해 연합회를 발족한 상태이다.
환경부는 현재 지역 환경문제의 지역내 자율적 해결을 위해 전국적으로 16개소의 지역환경기술개발센터를 지정ㆍ운영에 들어갔다.
지난 98년 최초로 울산-여수센터가 설립된 이래 지역환경기술개발센터는 그동안 6백69건의 지역 환경문제에 대한 연구성과를 나타냈다.
지역 산업체에 대한 기술지원 과정에서 다양한 경험을 축적, 환경문제 해결에 큰 기여를 하고 있는 것으로 평가된다.
설립된 지역기술개발센터 연합회는 지역센터가 지속적으로 쌓아온 노-하우를 바탕으로 센터간 정보교류를 활성화하고 축적된 경험을 공유할 예정이다.
곽결호 장관은 "지역의 환경문제는 그 지역의 현실을 가장 잘 알고 있는 지역대학과 지자체, 산업체 그리고 민간단체들이 협력하고 실행하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곽 장관은 이어 "연합회를 중심으로 각 지역의 연구역량을 결집시켜 지역환경 특성에 적합한 환경문제 해결 방안을 적극 모색해 주길" 당부했다.
저작권자 © 환경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