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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토지공사(www.iklc.co.kr.사장 김진호)는 경기 용인 죽전지구에 문화지표의 산교육장으로 활용할 메머드급의 야외음악당을 건립키로 했다.
이달 7월, 건축설계를 완료한뒤 하반기부터 본격적인 착공에 들어갈 토지공사는 쾌적한 주거환경을 위해 조성된 근린공원내에 조성할 계획이다.
건립될 용인죽전 야외음악당은 자연과 더불어 어울릴 수 있는 도심의 휴식공간으로 예술분야의 다양한 볼거리를 제공, 지역문화 발전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토지공사 관계자는 “지역주민의 문화욕구를 수용하는 랜드마크적인 건축물이 될 것”으로 전망했다.
토지공사는 이 야외음악당이 죽전지역의 상징적 공간이 될 수 있도록 총 38억원을 투입해 내년도까지 완성할 방침이다.
총 대지면적 1만2천6백64평, 연면적 5백18평에 고정객석 500석을 포함한 총 1,000석 규모로 들어설 야외음악당은 완공후 용인시에 무상으로 기증하게 된다.
용인죽전 야외음악당은 대중콘서트, 각종 연극·영화상영, 옥외집회행사는 물론, 청소년 가요제 등 다양한 행사가 가능하도록 추진된다.
넓은 무대와 풍부한 음압레벨과 잔향시간을 확보할 수 있는 음향시스템과 무대조명 설비를 갖추게 된다.
또한, 경사지를 이용한 효율적인 관람석 배치와 관람과 야외공간 확보를 위한 넓은 잔디객석을 확보해 객석의 유동성과 다양한 문화 활동을 수용할 수 있는 이점도 지녔다.
공연이 없을 때는 음악당 주변 통로를 조깅트랙으로 이용할 수 있으며 열린광장은 주민들의 편의공간으로 활용할 수 있도록 했다.
공사 관계자는 “그 밖에 용인죽전 야외음악당은 발전하는 신도시 속에서 지역주민을 위한 문화공간, 휴식공간으로써의 다기능적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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