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무현 대통령은 19일 통일부 차관에 이봉조 국가안전보장회의(NSC) 사무처 정책조정실장을 임명하는 등 6개 부처 차관을 포함해 총 9명의 차관급 인사를 전격 단행했다.

행정자치부 차관에 권오룡 행자부 차관보, 산업자원부 차관에 조환익 산업기술재단 사무총장,교육인적자원부 차관에는 김영식 교육부 기획관리실장을 각각 임명했다.

hkbs_img_1<이봉조 국가안보회의(NSC) 사무처 정책조정실장, 김영식 교육부 기획관리실장, 권오룡 행자부 차관보, 산업자원부 차관, 조환익 산업기술재단 사무총장>

노 대통령은 또 보건복지부 차관에 송재성 복지부 사회복지정책실장, 여성부 차관에 신현택 문화관광부 기획관리실장을 연이어 발령했다.

이와 함께농촌진흥청장에 손정수 전 농촌진흥청 차장, 산림청장에 조연환 산림청 차장, 중소기업청장에 김성진 청와대 산업정책비서관을 각각 발탁했다.

hkbs_img_2<송재성 복지부 사회복지정책실장, 신현택 문화관광부 기획관리실장, 손정수 전 농촌진흥청 차장, 조연환 산림청 차장, 김성진 대통령 비서실 산업정책비서관><사진=조선일보 제공>


청와대는 그러나 김선일씨 피살 사건과 관련된 외교ㆍ안보 라인의 차관급 인사는 감사원 조사에 이어 국회 국정조사특위 청문회가 마무리되는 8월초 이후에 단행하기로 방침을 정한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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