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에 출시된 『뉴 베르나』와 『클릭』은 국내 최초로 소형차에 ＇이모빌라이저(Immobilizer, 첨단 도난방지장치)＇가 설치된 업그레이드 상품이다.
현대차는 소형차 시장에서 차별화된 특징을 갖고 있는 정통 세단형『뉴 베르나』와 유럽형『클릭』의 2005년형 모델을 동시에 출시했다. 아울러 고객에게 폭넓은 선택의 기회를 제공해 소형차 시장확대에 박차를 가할 계획이다.
『2005년형 뉴 베르나』는 소형차 구입고객의 특성을 고려해 합리적 가격에 우수한 상품성이 확보됐고, 각종 편의사양이 확대 적용돼 패밀리 세단의 이미지가 강화됐다.
이를 위해 현대차는 전모델에 이모빌라이저를 기본 적용하고, 기존 1.5모델 사양인 ▲안개등 ▲트렁크 네트 ▲열선 내장형 전동식 아웃사이드 미러를 1.3GL모델에까지 확대하는 등 편의성을 향상시켜 소형차의 수준을 높였다.
또한 1.5모델에는 중형급 편의사양을 제공하기 위해 ▲동급 최초의 자외선 차단 윈드쉴드 글래스 ▲악천우에도 안전한 시야 확보가 가능한 발수 도어글래스(앞 도어 적용) ▲조수석 시트 열선 기능 등을 신규 적용해 고급차의 이미지를 연출했다.
『2005년형 클릭』은 신기술과 고급사양을 선호하는 젊은 수요층을 공략하기 위해 전모델에 이모빌라이저를 기본 적용하고 ▲고급스런 느낌의 크롬도금 도어 인사이드 핸들 ▲도어 인사이드 핸들 체결나사 노출방지 캡 ▲충돌시 안전성을 높여 주는 1열시트 더블 리클라이너 ▲발수 도어글라스(앞 도어 적용)를 1.5 모델은 물론 1.3 모델 일부에 이르기까지 신규 적용했다.
두 모델의 판매가격은『2005년형 뉴 베르나』1.3 4도어 기본형은 753만원, 『2005년형 클릭』1.3 n(네티) 기본형은 666만원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