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협은 농촌진흥청 원예연구소와 공동으로 매년 초복날을 복숭아의 날로 지정하고 20일 초
복을 맞아 농협 양재동 하나로클럽에서 "제2회 복숭아의 날" 행사를 연다.

이번행사는 무더운 여름철 제철과일인 복숭아의 효능을 널리 홍보하여 소비를 촉진시키고,
복숭아 재배농가를 돕기위해 열린다.

복숭아는 수박, 참외와 함께 여름철에 생산되는 대표적인 우리나라 주요 과실로서, 칼로리가
낮고 식이 섬유가 풍부해 여름철 소화 및 정장 효과가 뛰어나다.

또한 복숭아는 비타민과 기능성 알데히드유도체가 많이 있어 면역력 증강 및 항암효과가 있
고 이뇨, 혈맥증상 및 고지혈증 예방에 효험이 있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이 날 농협과 원예연구소 임직원들은 일반 소비자들에게 복숭아 신품종 '가납암백도' 2,000
개와 복숭아 효능을 알리는 전단지를 무료로 나눠준다.

농협관계자는 "예로부터 우리 조상들은 복날에는 농사일과 더위에 지친 몸을 달래기 위해
영양 높은 보양음식과 여름과실로 몸을 보호했다. 비타민이 풍부한 여름철 대표과실인 복숭
아야말로 복날음식으로 제격이기에 초복날을 복숭아의 날로 정했으며 매년 행사를 확대할
계획이다"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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