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서울병원(원장 이종철) 진단검사의학과는 최근 미국 병리학회(The College of American Pathologists ; CAP)에서 주관하여 실시하는 검사실 심사 결과 우수한 성적으로 재인증을 받았다.

최근 인증심사를 위해 파견된 심사위원들은 지난 2년간의 검사실 실적과 관리 기록 뿐만 아니라 교육, 시설상태, 장비, 안전 및 검사실 운영 등 모든 부분에 대한 상세한 평가를 통해 환자 진료를 위해 적절하게 검사실이 운영되고 있는지 평가했다.

이로써 삼성서울병원 진단검사의학검사실은 지난 98년과 2000년, 2002년에 이어 또다시 우수한 성적(Accredited with Distinction)으로 4차례연속 CAP 인증(Laboratory Accreditation)을 획득했다.

CAP는 세계 각국의 병리 및 진단검사의학 의사 16,000명이 이상 가입해 있다. 진단검사의 학 검사실의 질을 높이기 위해 노력하는 선도적인 단체로 인정 받고 있다. 이 단체에서 주관하는 검사실 인증 제도(Laboratory Accreditation Program)는 1960년대에 시작되었으며, 미국 정부로부터 정부 자체 인증 제도보다 더 엄격하다.

진단검사의학과 김선희(金宣希) 과장은 "앞으로도 이에 만족하지 않고 질적, 양적으로 직원들 모두가 꾸준히 노력할 것"이라고 소감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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