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장마철 집중호우로 인한 상추와 오이 등 채소류와 토마토 등 과일류의 출하 부진으로 그 가격이 상승한 것으로 나타났다.

재정경제부가 19일 발표한 ‘농축수산물 주간동향’ 자료에 따르면 건고추나 마늘, 배추, 감자 등은 전주에 비해 보합세를 보인 반면, 오이와 상추, 호박은 전주에 비해 각각 84.4%, 71%, 77.1% 올랐다.

돼지고기의 경우도 휴가철 수요가 증가함에 따라 전주대비 가격이 2.1% 상승했으나, 한우쇠고기는 0.4% 하락했다.

이 밖에 고등어와 갈치 조기 등은 일시적 조업량 감소로 소폭 상승했으며, 명태 오징어 등은 보합세를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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