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정훈 나주시장은 지난 19일 최인기 국회의원, 정동채 문화관광부장관을 만나 영산강 유역 고대문화권 특정지역 지정과 국립 영산강 고대사박물관 건립, 국립 나주문화재연구소 설치를 건의했다.
신 시장은 역사적 정체성 정립과 지역균형발전을 위하고 영산강 유역 고대문화권의 학술적 규명, 개발의 추진 동력의 마련을 위해서 중국, 일본 등을 연결하는 고대 문명의 실크로드였던 영산강 역사·문화의 체계적 연구로 동북아 중심 국가 건설의 토대 구축을 강력히 주장하여 긍정적인 검토를 얻을 것으로 전해지고 있다.
그동안 나주시는 특정 지역 지정 및 개발계획 고시를 중앙부처에 건의하였고 전국에 설치되어 있는 문화재연구소의 예를 들면서 나주에 국립 문화재연구소의 설치, 국립박물관 건립의 필요성과 문화재 보존관리 10개년 계획의 반영을 주장한 바 있으며, 국립박물관 건립 타당성 조사 용역(국립중앙박물관)에서 나주시가 제1순위로 검토된 바 있다.
 
박석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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