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린이와 시민을 위한 휴식 공간이 구미시 도량2동 파크맨션 뒤편에 들어섰다. 앞으로 이 놀이공원은 시민들이 체력을 단련하고 휴식을 취하는 소공원의 역할을 하게 된다.
구미시는 작년 6월부터 올 6월까지 전체면적 3,626㎡에 사업비 6억6천여만원을 들여 어린이를 비롯한 노인 등 다양한 계층의 시민들을 위한 어린이공원을 새롭게 단장했다. 어린이공원에는 최신 조합놀이대를 설치하고 어린이안전사고 예방을 위해 고무 마감재로 바닥 포장을 했다. 암벽타기와 길거리 농구대를 비롯한 체력단련시설도 들어서 청소년은 물론 노년층까지 부담 없이 이용토록 했다. 공원 내 다목적광장 중앙에 설치한 분수대는 여름더위를 식혀주고 야간에는 조명을 삽입해 어린이들의 정서함양을 높이도록 설계했다. 지난 6월 18일 어린이 놀이공원에서는 ‘2004년 찾아가는 음악회’가 열려 무더운 더위를 식혀주었다.
구미시 관계자는 “옥계동도 어린이공원을 현대적 감각에 맞도록 재정비해 어린이들의 놀이공간으로 제공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김기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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